살롱 드 홈즈 리뷰 - 시청률 낮은데 왜 난리났을까?
살롱 드 홈즈 리뷰, 시청률 낮아도 입소문 난 이유
시청률은 낮지만 입소문으로 주목받는 드라마, ‘살롱 드 홈즈’가 시청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ENA에서 방영 중인 이 작품은 첫 회 시청률이 1.3%로 시작했지만,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줌벤져스’라는 별명을 얻은 네 명의 여성 캐릭터가 중심이 되어 벌어지는 생활 밀착형 추리극이라는 점에서 시청자에게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드라마 ‘살롱 드 홈즈’의 전개, 등장인물, 시청 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작품의 매력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드라마는 광선주공아파트라는 현실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웃 여성 네 명이 탐정처럼 협업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첫 화에서는 공미리(이시영 분)가 입주 첫날 겪는 예상치 못한 사건을 통해 이들의 팀워크가 시작됩니다.
시청률은 낮지만 반응은 뜨겁다
‘살롱 드 홈즈’의 첫 회 시청률은 1.3%로 다소 낮은 편이었지만, 방송 직후 시청자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진짜 재밌다”, “시즌 2가 나왔으면 좋겠다”, “여자 마동석이 등장했다” 등 다양한 반응이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었습니다. 이는 드라마의 독특한 설정과 캐릭터 간의 조화로운 연기 덕분입니다.
드라마는 단순한 수사물이 아닌, 일상의 공간과 인물들이 얽혀 있는 친근한 사건을 다룹니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높은 몰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SNS 메시지나 중고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추리 장면 등은 현실감 있는 요소로 작용해 흥미를 더합니다.
줌벤져스의 등장과 첫 사건
첫 화에서는 각기 다른 인생을 살아온 네 명의 여성들이 마트에서 인질극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닥뜨리게 됩니다. 공미리는 이 상황을 통해 자신이 갖고 있던 추리력을 발휘하게 되고, 이 사건을 해결한 이들은 곧 ‘광선주공 여성 탐정단’으로 결성됩니다. 추리 과정은 물론, 현실적이면서도 코믹한 연출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 네 배우는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극에 자연스러움을 더했습니다. 특히 정영주 배우는 전직 형사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배우들의 진심이 담긴 연기
배우 이시영은 최근 개인적인 이혼 이후 처음으로 선택한 복귀작으로 ‘살롱 드 홈즈’를 선택했습니다. 그녀는 코믹한 연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오랜만에 밝은 작품을 만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다솜은 정보력 만렙 캐릭터인 ‘박소희’를 맡아 하루에 여러 개의 아르바이트를 뛰며 단지 내 정보를 꿰뚫는 설정을 완벽히 소화했습니다. 남기애는 슈퍼마켓 사장으로서 주민들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내는 따뜻한 역할을 맡았고, 정영주는 시원시원한 카리스마와 현실적인 연기로 중심을 잡아줍니다.
드라마가 던지는 메시지
‘살롱 드 홈즈’는 단순한 추리극이 아닙니다. 이 드라마는 여성의 연대, 일상 속에서 벌어질 수 있는 사건, 그리고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감정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ENA 민진기 감독은 “여성이 중심인 작품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드라마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습니다.
드라마 정보 정리
- 방송사: ENA
- 방송 일정: 매주 월, 화 밤 10시
- 시청률: 1회 1.3%
- 출연진: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 외
관련 링크
ENA 공식 홈페이지: https://ktena.co.kr/bbs/board.php?bo_table=drama&wr_id=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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